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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해자를 위한 그림 안내 서비스 모음] 글 대신 그림으로 정보 전달하는 시대생활정보꿀팁 2025. 4. 23. 10:58반응형
🖼️ [비문해자를 위한 그림 안내 서비스 모음] 글 대신 그림으로 정보 전달하는 시대
1. 글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사회, 가능할까요?
한국 사회에는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비문해자’**가 약 300만 명 이상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저소득층, 이주민 등 정보 접근에 취약한 분들은
공공기관 안내문, 병원 설명서, 약 봉투조차 이해하기 힘들어
생활 속에서 불편과 불이익을 겪기 쉽습니다.이에 따라 최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병원, 은행 등에서는
‘비문해자를 위한 그림형 안내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2. 병원·보건소에서 그림으로 안내하는 ‘보건문해 서비스’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지역 보건소 및 병원에서 **‘그림 약봉투’, ‘그림 진료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그림 약봉투: 약 복용 시간, 횟수, 주의사항 등을 아이콘이나 이미지로 표시
- 🏥 그림 진료 안내서: 병원 진료과 설명, 접수 절차, 대기 순서 등을 픽토그램으로 구성
📌 보건복지부 및 국립중앙의료원도 ‘그림문해 가이드라인’을 배포 중이며,
현장에서는 노년층 및 외국인 환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3. 은행·금융권에서도 '읽지 않고 이해하는' 서비스 확대
금융감독원은 2023년부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그림형 금융안내서’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ATM 사용 방법 안내서
- 💵 통장 개설 및 송금 절차
- 🏦 창구 업무 설명서
이제는 그림과 순서도만 보고도 계좌 개설, 현금 인출, 송금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등도 지점에 그림형 안내판을 비치하여
노년층 고객이나 외국인 이용객의 문의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입니다.
4. 관공서·공공기관의 ‘그림 행정 서비스’도 증가
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민원서식 중 50여 종에 대해 ‘그림설명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시행 중인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민센터 민원 신청서(전입신고, 인감증명)
- 🏘️ 복지 신청서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등)
- 🧍 고용복지센터의 고용보험·실업급여 신청 절차서
해당 문서에는 문장보다 **시각 중심의 구성(예: ‘신청서 → 접수 → 대기 → 상담’ 순으로 일러스트 표현)**이 강조되어,
문해력이 낮은 이들도 쉽게 절차를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5. 비문해자를 위한 정보 접근, 모두를 위한 디자인입니다
‘비문해자를 위한 그림 안내 서비스’는 단순한 약자 보호가 아닙니다.
👉 시력이 나빠진 노년층,
👉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
👉 지적장애나 경계지능을 가진 분들 등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의 일환입니다.또한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 민원 효율도 증가시키고,
무엇보다 정보 접근성의 공정성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비문해자를 위한 그림 안내 서비스는 지금도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보건소, 주민센터, 은행, 병원 등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공공서식의 70% 이상에 시각 중심 정보구성을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혹시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이 복잡한 안내문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한 번 그림형 안내가 비치된 기관에 함께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반응형'생활정보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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