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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을 위한 다국어+그림 민원 서비스] 말이 안 통해도 그림으로 OK생활정보꿀팁 2025. 4. 23. 11:26반응형
🌍 [이주민을 위한 다국어+그림 민원 서비스] 말이 안 통해도 그림으로 OK
1. “말이 안 통해서 무서웠어요” – 이주민의 민원 장벽
한국에는 약 250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공공기관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제도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죠.특히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난민 신청자, 유학생 등은
주민센터, 보건소, 고용복지센터 등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민원을 해결하지 못한 경험’을 흔히 겪습니다.
말뿐 아니라, 공공서류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생소해서 결국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다국어 서비스는 기본! 그림 민원서식도 함께 확대 중
이에 따라 최근 전국 지자체와 정부기관에서는
‘다국어 민원 서비스 + 그림 민원서식’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 다국어 안내문: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우즈벡어 등 제공
- 🖼️ 픽토그램 기반 민원서식: 행정 절차를 간단한 그림과 화살표로 시각화
- 🧾 그림형 설명서: 신분증, 신청서류, 방문절차 등을 그림으로 이해 가능
📌 예) 서울시 외국인다문화센터에서는 ‘출생신고, 혼인신고, 체류변경’ 등의 서류를
그림+다국어로 재구성한 안내문을 제작하여 비치하고 있습니다.
3. 통역 인력 지원 + 앱 기반 다국어 플랫폼까지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들도 현장 통역 서비스를 확대 중입니다.
- 👤 다문화 통역 도우미 배치: 주민센터, 보건소, 고용센터 등에 상시 인력 운영
- 📱 다국어 행정 앱 운영: ‘다누리 앱’, ‘Hi Korea’, ‘재한외국인 생활 가이드’ 등
- 💬 AI기반 자동 번역 서비스: 키오스크, 모바일 민원접수 창구에 연동
예컨대 인천광역시는 '외국인 주민 민원 통역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 통역을 넘어서 민원 작성 대행과 절차 안내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4. 공공기관이 ‘그림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다국어뿐 아니라 **‘그림 중심 행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문해력이 부족한 이주민, 고령자, 발달장애인 모두에게 효과적인 정보 전달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 ‘민원 안내 픽토그램’ 제작 가이드라인 전국 확대
- 🏛️ ‘다문화 맞춤형 그림 민원카드’ 전국 읍면동 비치
-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으로 민원 시뮬레이션 카드 제공
이러한 접근은 단지 언어를 넘어서
‘이해의 평등’을 지향하는 공공 디자인 정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말이 안 통해도, 이해는 가능하게
이주민은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 기회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됩니다.
말이 안 통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공공서비스는 누구에게나 이해 가능해야 진정한 공공의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이제는 자리 잡고 있습니다.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
‘그림형 다국어 민원안내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할 계획이며,
각종 사회복지 신청서·출입국 업무·보건의료 안내에도 이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 마무리하며
혹시 주변에 한국어가 어려워 공공기관 이용을 망설이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외국인 주민센터’
📍 ‘온라인 다국어 행정 플랫폼’
을 함께 이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공공 정보는 모두의 것입니다.
읽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모국어로 안내해주는 시스템이
진짜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갑니다.반응형'생활정보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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